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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尹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 아냐...전국 단층조사 등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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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무회의 주재...정부에 수해·폭염 대비 지시
중앙아 순방 성과 강조..."글로벌 중추외교 확장"
의협 집단행동에 "불법 진료 거부 엄정 대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제 우리나라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정부에 전국적 단층 조사를 포함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6월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그동안 강진이 없었던 호남 지역에서 발생했고, 지진 전문가들조차 어떤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인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며 "지난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해,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 태세를 갖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호우, 태풍과 같은 풍수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은 어르신과 어린이,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올여름 단 한 분의 국민도 불의의 재난으로 다치시거나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각오를 단단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16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2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지난주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일요일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우리와 교류의 역사가 깊고,
문화적으로도 친근한 지역입니다.

또한,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예로부터 강대국들의 이익이
교차해 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로
에너지, 식량 안보와 공급망 위기가 가중되면서,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전 잠재력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순방에 앞서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모든 정상들은
동행, 융합, 창조의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K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적극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3개국과 광물자원,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구체적인 성과도 이끌어 냈습니다.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회사 간
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협력 합의서가 체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조만간 우리 기업들이
수십억 불 규모 수주를 앞두게 되었고,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까지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력산업 협력에 관한 정부 간 MOU를 체결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발전소 현대화, 가스 복합 화력발전 같은 대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 것입니다.

또한, 중앙아시아의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철 수출 계약이 성사되어
한국형 고속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모두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원전 연료인 우라늄과 2차전지 소재인 리튬, 그리고 반도체 소재인 몰리브덴, 텅스텐 등
주요 광종의 탐사와 개발부터
제련, 생산, 활용을 아우르는
전 주기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이 MOU를 바탕으로 해서,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안보 위협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조약>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역내 평화와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모범적으로 선도해 온 중앙아시아 3국 정상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계속해서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작년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와
9월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그리고 이달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은
또 하나의 신흥 전략지역 외교입니다.

정부의 글로벌 중추외교 비전이
상당한 정도 진행되고 실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천명한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안들은,

아세안 10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들,
아프리카 48개국,
그리고 중앙아시아 5개 국가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국제 무역질서의 규범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국가 간, 지역 간 경제 공급망이
철저히 분절되어 가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질서를 좌우하는
Great Game(거대게임)을 정확하게 읽어야 하고, 우리가 표방해야 할 분명한 대전략(Grand Strategy)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서도
대한민국 글로벌 중추외교의 외연을 중앙아시아 무대로 확장하고,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기회의 운동장을 더 넓게 확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보다 많은 기업들과
각 분야의 전문인력들이
중앙아시아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의 K실크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각 부처는 이번 순방의
분야 별 후속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어,
우리와 중앙아시아의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또한, 내년에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도 중앙아시아 정상과 지도자들에게 지지와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우리의 중앙아시아 협력 구상에 맞춰내실 있게 출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5월 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모집 요강이 발표되면서, 의대증원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어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환자단체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 중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다수 의사들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만을 앞둔 산모의 마음을 헤아려
병원을 지키고 계신 의사 분들,
아픈 아이들과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청진기를 벗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의사 분들이 계십니다.

환자의 손을 놓지 않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명을 살리는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의료의 주춧돌입니다.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진정한 의료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 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의대생과 전공의 여러분께도 호소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를 책임질 주역입니다.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그 목소리를 경청하고 길을 찾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비상진료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의료계와 협력을 이끌어 낼 방안을 고민하여,
의료개혁 과제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저와 정부는,
국민과 미래를 위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6월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은 그동안 강진이 없었던 호남 지역에서 발생했고,
지진 전문가들조차 어떤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인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전국적인 단층 조사를 포함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00여 곳 이상에서 건물의 벽체 균열과 같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을 비롯한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주기 바랍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지난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해,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더욱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 태세를 갖춰 주기 바랍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하천제방과 같이
피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은
사전에 면밀하게 점검하고,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보급을 비롯해서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조치도
빈틈없이 해주기 바랍니다.

호우, 태풍과 같은 풍수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저지대에 대한
선제적 대피와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이행해주기 바랍니다.

폭염은 어르신과 어린이,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재난입니다.

쪽방촌, 경로당을 비롯한
취약시설과 취약가구에 대해
냉방비와 냉방 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업인, 건설과 택배 노동자를 비롯하여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올여름, 단 한 분의 국민도
불의의 재난으로 다치시거나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각오를 단단히 해주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전 대비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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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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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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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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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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