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다산홀서…이재영 평화교육훈련원 대표 참여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청소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련한 '회복적 정의' 시민 특강을 연다.
17일 시는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회복적 정의 시민 특강을 개최할 방침이다.
회복적 정의 시민 특강 포스터. [사진=남양주시]2024.06.19 hanjh6026@newspim.com |
'회복적 정의'란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 이웃분쟁 등 공동체의 여러 갈등상황 발생 시 가해자의 처벌보다 자발적인 책임을 통한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한다.
특강은 연사로 국내 최초로 회복적 정의 운동을 소개하고 교육부, 검찰청, 경찰청에서 조정위원 및 정책자문을 하고 있는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대표가 나선다.
이 대표는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폭력적인 상황에 관해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각으로 생각해보고 청소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 참여자는 시가 다음달중 마련하는 '회복적 정의 전문가 자격증 과정' 무료교육 신청 시 우선 선발의 혜택을 받는다.특강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또는 청년정책과 청소년지원팀(031-521-8697, 031-590-28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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