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전문가 "印 AI PC 수요 아직, 내년 지나야"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9:24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9:2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공지능(AI) 열풍으로 AI PC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당분간 AI PC 구매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가 26일 보도했다.

일반 PC에 비해 가격이 비싼 AI PC는 사용 사례가 확립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뒤에야 일반 소비자의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부터 AI 노트북 및 데스크톱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가격 하락과 AI 소프트웨어 보급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안시카 자인 연구 분석가는 "인도에서는 AI PC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다른 국가에 비해 강력한 교체 수요를 유발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향후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낮아지면 AI PC 보급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DC의 바라트 셰노이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한다"며 "AI 용도가 명확해지면 2025년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셰노이는 이어 "기업의 경우 대당 6000~8000루피(약 10만~13만원)의 비용이 더 발생한다"며 "(AI PC 구매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신규 PC 구매 예산의 15%가량이 AI PC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AI PC가 올해 전체 PC 출하량의 22%를 차지할 것이며, 2026년 말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