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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공업이익 0.7% 증가에 그치며, 전날 상승분 모두 반납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6:48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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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45.85(-26.68, -0.90%)
선전성분지수 8849.70(-137.60, -1.53%)
촹예반지수 1703.20(-27.44, -1.59%)
커촹반50지수 715.36(-14.28, -1.9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6일만에 반등했던 중국 증시는 27일 다시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의 발표에서 중국의 내수부진 상황이 다시 한번 데이터로 확인되며 지수가 재차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0% 하락한 2945.85, 선전성분지수는 1.53% 하락한 8849.70, 촹예반지수는 1.59% 하락한 1703.2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5월 공업기업의 순이익 합계(공업이익)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의 1~2월 공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했고, 3월에는 3.5% 감소했으며, 4월에는 4.0% 증가했다. 5월에도 공업이익이 증가하긴 했지만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왔다. 중국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날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궈성(國盛)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다시금 역사적인 저점수준에 도달했다"며 "중국 경제의 외부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고, 내부 수요는 약하며, 시장은 더욱 강한 정책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궈성증권은 "시장은 조정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며, 고배당주 중심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은행주가 상승했다. 후눙상항(滬農商行)이 4.67% 상승했고, 교통은행(交通銀行), 공상은행(工商銀行)등의 주가는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영 은행들이 올해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돌면서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백색가전주는 대거 하락했다. 하이신자뎬(海信家電)이 9.14% 하락했고, 후이얼푸(惠而浦), 창훙메이링(長虹美菱), TCL즈자(智家) 등도 5%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어컨의 소매판매량이 4월 전년대비 14% 증가한데 이어, 5월에 -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가전주가 대거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의 높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 여름 중국 남부지역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남부지역에서의 에어콘 판매가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7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2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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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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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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