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지난 4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서울시청 1층 로비의 미디어월이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서울 아이콘'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 포스터 [자료=서울시] |
전시는 전민제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동행', '매력', '안전'이라는 민선 8기 서울 시정 핵심 키워드를 각각 담아낸 작품 3점을 전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전민제 개인전 '서울 아이콘'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공모 당선작 그룹전(4팀, 10월 1일~12월 31일), 개인전(1팀, 2025년 1월 1월~3월 31일)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처럼 서울림(林) 미디어월을 시정 홍보 매체뿐 아니라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나간다.
한편 시청 1층 로비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외에도 사계절 꽃을 심은 실내정원 감상, 로봇카페에서 커피 한 잔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청 1층 로비 서울림(林)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청사 방문 시민들이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시청사를 방문하셔서 미디어아트 전시도 관람하고 실내정원, 로봇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일상 속 휴식과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