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우아1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전날 경로당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 2층 공유주방에 모여 전날 준비한 음식 재료를 다듬고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럭키우아․공원경로당 2곳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건강과 안부도 함께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우아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30여명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있다. [사진=전주시]2024.07.04 gojongwin@newspim.com |
김경수 우아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한약재도 듬뿍 넣고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송정하 우아1동장은 "항상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주고 있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첫마중길 맛집창업교육관'은 지난해 4월부터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첫마중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관리·운영해오고 있다.
1층은 청년키움식당, 2층은 조리체험장 등 2개의 공유주방, 3층과 5층은 회의·토론·강의가 가능한 5개의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 요리용품이 구비된 공유주방과 교육실 공간은 문의 후 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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