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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에코바디스 ESG 평가 '골드'로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8:42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8:42

ESG보고서도 발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024 ESG 보고서'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외부 이니셔티브 현황. [사진=넥센타이어]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넥센타이어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이는 넥센타이어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첫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공시 원재료, 물류,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지향하는 목표를 담았다.

지난해 11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 2(N'BLUE 4Season 2)' 제품이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Green Tire)'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인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유엔 산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의 회원사로서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한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플랫폼 GPSNR에 가입해 타이어의 주 원료인 천연고무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 독일자동차산업협회 정보보안관리인증(TISAX)을 획득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노력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각각의 영역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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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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