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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영웅전 6월 정규전, 상위랭커 수익률 전월 대비↑"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3: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3:00

대회별 상위 10명에 상금 수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키움증권은 작년 3월 개최한 키움영웅전이 6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영웅결정전은 11월과 12월에 걸쳐 7주간 진행한다다. 매월 1억대회부터 1백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에게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확정된 대회별 톱10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키움증권] 2024.07.09 stpoemseok@newspim.com

6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랐다. 6월 한 달간 코스피가 6.12%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0.05% 상승에 그쳤다. 연습대회를 제외한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 평균 수익률 또한 -1.65%로 지수 대비 부진했는데,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며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시장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위랭커(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자)들은 경제적 이슈, 시장 흐름 등을 적극 활용하여 평균 56.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해 가스전 개발 관련 종목으로 평가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흥구석유가 각각 190명, 184명, 90명의 상위랭커에게 투자 수익을 안겨준 것이 대표적이었다.

이들은 바이오 종목 관련 이슈도 투자에 적극 활용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키트루다'(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한 알테오젠, 먹는 비만치료제 복제약 개발 뉴스가 나왔던 삼천당제약이 상위랭커들의 수익원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바이오 종목이었다.

다양한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받은 섹터 이외에도 상위랭커들은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을 찾아서 공략했다.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출시한 카페24, 한전의 인니 41조 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구축 사업 수혜주로 꼽힌 제룡산업 등이 이들의 주된 공략 대상이었다.

6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엔비디아 상승세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종목에도 훈풍이 불었다. 상위랭커들 역시 반도체 주요 종목에 주목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이수페타시스와 한미반도체가 많은 수의 상위랭커가 투자 수익을 얻은 종목 10위 안에 포함됐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7월 정규전이 진행중이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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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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