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사직 처리된 전공의 '9월 재응시 허용' 특례…수도권 쏠림현상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의학회 "의료 현장 큰 혼란 우려"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 정책과도 '엇박자'
수련병원협의회, 동일한 권역·전공 제안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사직 처리된 전공의가 9월 수련에 재응시할 경우 다른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도록 하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 전공의가 수도권으로의 쏠림현상이 우려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 수도권 쏠림 현상 우려에 대해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을 늘려 이같은 우려를 잠재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수련병원협의회(협의회)가 지난 9일 복지부에 동일 권역, 동일 전공에 한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수련 특례, 수도권·인기과 쏠림 우려…지역 의료 강화에 엇박자

정부는 지난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각 병원에 오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공의 정원(TO)을 파악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오는 22일 시작하기 위해서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는 오는 9월부터 수련 재수강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는 원소속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다른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전공의 복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이같은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한의학회(학회)는 지난 9일 복지부 하반기 전공의 지원 발표에 대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에 사직 전공의들의 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현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며 "일부 전공의가 돌아오는 상황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의료정상화를 위한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지방 병원 전공의 또는 소위 비인기과 전공의가 서울의 대형 병원 또는 인기과로 이동 지원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지방 필수 의료의 파탄은 오히려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고 약화된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의 우려대로 지방 병원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유인될 경우 정부의 의료 정책 방향과 반대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 정부 "지방 전공의 배정 비율 늘릴 것"…동일 권역·전공 제한 전망

정부는 지역 의료 공백위기 우려에 대해 지방 전공의 배정 비율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현행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은 6:4다. 이를 내년까지 5:5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6년 만에 처음으로 6:4에서 5.5:4.5로 올해 전공의 인원을 배정했다"며 "내년도엔 5:5수준까지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에서 수련을 받는 전공의가 지방에 정주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자부심을 느끼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을 갖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7.08 mironj19@newspim.com

한편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위해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에 근무할 의향이 있는 의대생에게 장학금과 수련비용 등을 지원하고 교수 채용과 주거 지원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 지자체, 학생이 계약을 통해 '지역의료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장학금, 수련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장기근속을 조건으로 충분한 수입을 보장받는다. 이를통해 전공의가 스스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한편 협의회는 이같은 대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사직한 전공의가 수련을 다시 받으려면 동일 권역, 동일 전공에 한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사직 여부 확인 시한을 15일에서 일주일 연장하고 사직 시점도 2월 29일로 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복귀를 잘 해보겠다는 차원이라 불합리한 요구는 아니다"라며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