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경실련, "서울 고가 빌딩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 정부 발표 절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년 시세 반영률이 30% 차이 납득 어려워"
"낮은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 건물주에게 보유세 혜택 돌아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의 1000억 원 이상 고가 빌딩들의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실거래가와 차이가 나 건물주들에게 보유세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1000억 이상 실거래 빌딩 공시지가 및 보유세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1천억 이상 실거래 빌딩 공시지가 및 보유세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024.07.10 dosong@newspim.com

공시가격·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 가격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을 부과하는 과세 기준이다.

경실련이 최근 4년(2020년~2023년) 동안 서울에서 거래된 1000억 원 이상 실거래 빌딩을 조사한 결과, 총 거래금액은 27조 809억 원이었다. 이 중 건물 값에 해당하는 시가표준액은 3조 3397억 원, 토지 가격은 23조 7412억 원이었다.

하지만 공시지가는 토지 시세의 36% 수준인 8조 6266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연도별 빌딩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은 ▲2020년 36% ▲2021년 36% ▲2022년 38% ▲2023년 35%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가 발표한 전국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은 ▲2020년 65.5% ▲2021년 68.6% ▲2022년 71.6% ▲2023년 65.5%였다.

경실련은 "전국과 서울이라는 지역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매년 시세 반영률이 30%가량 차이가 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 발표에 의문을 표했다.

또한 경실련은 시세 반영률이 낮은 현행 공시지가를 적용한다면 결국 소유주들에게 보유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석에 따르면 현행 공시지가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최근 4년간 1000억 원 이상 빌딩 거래에 따른 보유세는 500억 5000만 원이다.

하지만 매년 공시가격 시세 반영률만큼 공시지가에 적용했다면 316억 7000만 원이 더 많은 816억 2000만 원 상당을 보유세로 걷을 수 있었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만일 시세 반영률을 80% 이상으로 올린다면 공시지가를 적용했을 때보다 449억 9000만 원이 더 많은 950억 4000만 원의 보유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실련은 낮은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에 따른 보유세 혜택 예시로 삼성 SDS 빌딩을 제시했다. 예시에 따르면 삼성 SDS 빌딩은 현행 공시지가 적용 시 내야 하는 보유세가 13억 60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시세의 80%를 적용하면 16억 원이 늘어난 30억 원을 보유세로 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실련은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80% 이상으로 올릴 것을 주장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과세 기준 마련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종부세 폐지, 상속세 감면 등의 부자 감세를 추진하는 것은 투기 근절과 공평 과세 실현은 뒷전인 채 부동산 부자들에게 막대한 세금 특혜를 안겨주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