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가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모델하우스 [사진=대방건설] |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탄역 대방 엘리움은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명이 신청해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3일 10만명이 몰린 대방건설의 '과천 디에트르' 1순위 청약 접수 기록을 넘어서며 올해까지 1순위에서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린 단지가 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2㎡A에서 나왔다. 69가구 모집에 약 57만 명이 몰려, 83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3㎡A(551.17대 1) ▲63㎡B(544.79대 1) ▲82㎡B(476.1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에 화성시 거주자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도 및 서울 거주자들까지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단지의 인기는 동탄역 인근 마지막 민간분양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11억6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2㎡ 최저 약 5억9400만원부터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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