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남역 침수 때 '먹통' 됐던 환경부 홍수위험지도…이제 동시접속 10만명 'OK'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08:41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0:52

2022년 8월 1만7000명 동시 접속하자 홈페이지 다운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트래픽 따라 서버용량 자동 확장
환경부 "10만명 이상 접속해도 속도 느려질뿐 이용 가능"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홍수위험지도'가 동시접속자 10만명 이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홍수위험지도는 과거 서울 강남역 침수 당시 많은 인원이 몰려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홍수위험지도'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동시접속자 수는 10만명 이상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동시접속자 10만명까지는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10만명 이상일 경우 속도가 다소 느려지나 서비스 이용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홍수위험지도는 폭우가 올 경우 거주지가 침수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려주는 지도로,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크게 하천 주변 지역의 침수 위험 범위 등을 알려주는 하천범람지도와 강수량이 많은 상황에서 거주지 인근 침수 위험을 표시한 도시침수지도로 구성된다.

[자료=환경부] 2024.07.11 sheep@newspim.com

현재 도시침수지도의 경우 전국 읍·면·동 1654곳 가운데 1135곳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나머지 519곳은 침수 시뮬레이션·데이터 검증·지도 제작 등 여러 작업 단계를 거쳐 연내 구축 완료된다.

환경부는 홈페이지를 보강하고 올 2월 테스트까지 마쳤다. 현재 홍수위험지도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늘어나면 자동적으로 서버 용량을 확장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트래픽이 늘어도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앞서 서울 강남역이 침수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났던 지난 2022년 8월 장마철에는 홍수위험지도 이용자가 순간적으로 많아지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웠던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동시접속자 수는 1만7000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