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유권자 67% '바이든 사퇴해야'...해리스 부통령, 트럼프에 3%p 앞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지지층에선 56%가 '사퇴해야'
양자 대결에선 바이든 46% 대 트럼프 47%
해리스 대 트럼프는 49% 대 4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후보 사퇴 요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 중 3분의 2는 그가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여론조사기간 입소스에 의뢰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3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5~9일 미국의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준오차는 ±3.5%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56%가 바이든이 대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유지를 원하는 민주당 지지층 응답자는 42%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대통령이 되기에 너무 늙었다는 답변은 전체 응답의 85%에 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하기에 너무 늙었다'는 응답은 60%였다.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좌)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밖에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명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14%에 불과했고, 신체적 건강에 대해서도 13%만이 '괜찮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는 답변이 각각 44%가 나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TV 토론 '졸전'과 뒤이은 후보 사퇴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은 여전히 박빙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6% 대 47%의 지지율로, 차이가 1%포인트(p)에 불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시 민주당의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가상 대결에서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에 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70%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