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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첫 金 안길 배드민턴·사격 올림픽 선발대 12일 출국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5:49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7:3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 등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소총 3자세 이은서(서산시청) 등 사격 대표팀,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화순군청)와 오연지(울산시체육회)가 가장 먼저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선발대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배드민턴 17명(선수 12명, 임원 5명), 복싱 5명(선수 2명, 임원 3명), 사격 20명(선수 12명, 임원 8명), 본부임원 3명 등 총 45명이 격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발대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출국 환송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4.07.12 zangpabo@newspim.com

대한체육회는 "27일(현지시간) 첫 경기를 치르는 종목 선수들이 가장 먼저 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선발대를 환송하며 "우리 선수들이 현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전해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열정적인 활약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여자 단식 안세영, 여자 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정했다. 여자 25m 권총 양지인(한국체대)과 김예지(임실군청), 남자 속사권총 송종호(IBK기업은행), 여자 소총 50m 3자세 이은서(서산시청),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대구체고)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

선발대에 이어 13일에는 요트, 16일에는 수영 경영, 양궁, 사이클 대표팀이 출국한다. 펜싱, 탁구 등 선수단 본단은 20일 파리로 떠난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22개 종목 262명(선수 144명, 임원 118명)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선발대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출국 환송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4.07.12 zangpabo@newspim.com

한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 선수촌 입촌에 앞서 대한체육회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한 뒤 26일 전후로 선수촌에 순차적으로 입촌할 예정이다.

파리 플랫폼은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올림픽 선수촌에서 80㎞ 떨어진 프랑스 퐁텐블로 국가방위스포츠센터 내 국군체육시설에서 운영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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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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