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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강조한 與 지도부…"개인 승리 아닌 국민의힘 승리 위해 당헌·당규 준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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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상호 비방 가득한 경선 과정 안타까워"
추경호 "싸울 상대는 민주당…선거 이후 하나 돼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 간 과열 양상을 띄는 것에 대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당헌·당규를 준수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과 국민들께 희망을 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경선 과정은 비전이 실종되고 상호 비방만 가득한 모습으로 당원과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서 위원장은 "여기에 최근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여론조사가 언론에 보도되며 경선 과정을 더욱 혼탁하게 하고 있지 않은가 싶어서 선관위원장으로서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며 "전당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은 당헌·당규를 준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 위원장은 발언 중간에 지지자들이 '한동훈'을 외치자 "다들 한 후보의 자발적 지지자들이냐, 동원하신거냐"며 "내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나와서 말할 때도 똑같은 환호를 보내주시라. 그래야 경선이 끝나고 한마음, 한뜻이 돼서 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지 않겠냐"고 당부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개별 후보자 이름은 얘기하지 마시고 지금은 하나가 돼야 하는 지점"이라며 "지금은 경쟁하면서 특정 후보를 외치고 지원하겠지만 선거가 끝나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더불어민주당이다. 피고인, 피의자가 수사하고 재판하는 검사, 판사를 탄핵하고자 한다"며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하자마자 지금까지 계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 얘기를 하고 있다. 이 무도한 민주당을 단죄해야 한다"며 "우리 당을 튼튼하게 하고 제대로 된 당대표, 최고위원을 뽑기 위해선 선거 과정도 중요하지만 선거 이후에 우리가 전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추 원내대표는 "제가 앞장서서 똘똘 뭉쳐서 나라를 지키겠다.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똘똘 뭉쳐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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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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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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