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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위믹스 페이' 공개...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강화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1:41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1:41

하반기 론칭 목표, 위믹스로 게임 콘텐츠 결제 가능
프라임 포인트, 플레이 토큰 등 이용자 혜택 강화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 선순환 구조 구축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믹스 재단이 16일 '위믹스 데이(WEMIX DAY)' 행사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새로운 결제 서비스인 '위믹스 페이(WEMIX Pay)'를 공개했다. 위믹스 재단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페이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를 사용해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게임 콘텐츠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게임의 성장이 위믹스 생태계에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믹스 재단 관계자는 "위믹스 페이를 통해 위믹스가 유틸리티 토큰으로 견고하게 자리 잡고 실질적으로 사용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수백만 게이머의 삶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위믹스 유튜브 채널]

위믹스 페이의 주요 혜택으로는 '프라임 포인트(Prime Points)'와 '플레이 토큰(PLAY Token)'이 있다.

프라임 포인트는 위믹스 플레이에서의 지출에 따라 누적되며, VIP 패스, NFT, 신작 게임 얼리 액세스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플레이 토큰은 실제 게임에서 위믹스 페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과 연동해 발행되는 토큰이다. 이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 등의 게임에서 특별한 혜택이나 독점 콘텐츠를 이용할 때 필요하다.

위믹스 재단 관계자는 "플레이 토큰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위믹스 페이를 통해 발생하는 실제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토큰"이라며 "대부분의 다른 토큰이 실질적인 유틸리티 없이 수십억 개를 발행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위믹스 유튜브 채널]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 페이의 성장이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믹스 페이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 수익 중 최소 4~5%를 위믹스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몇 년 동안 웹3 게임에 힘을 쏟아 왔다"며 "200개에 가까운 게임들과 계약을 맺었고, 그중 수십 개를 출시했다. 웹3 업계에서 위메이드보다 실질적으로 더 많은 것을 달성한 회사나 재단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페이를 지원하는 다수의 신작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프로젝트 M(Project M, 가칭)', 외부 게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Meta Toy DragonZ SAGA)'와 '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Crystals of Naramunz)' 등이 순차적으로 온보딩될 예정이다.

[사진=위믹스 유튜브 채널]

한편,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은 앞서 열린 2024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위메이드가 그동안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위믹스 플레이와 위퍼블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블록체인 사업 부문의 향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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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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