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0만 달러
한국 DRX·디플러스 기아 출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2024'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1억 원)에 달한다. 전 세계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과 초청팀 등 총 28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출전한다. DRX는 국내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우승팀 자격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페이즈 1: 한국 vs 일본' 우승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진=크래프톤] |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메인 토너먼트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24개 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하며, 상위 12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하위 12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MSL)' 4개 팀과 함께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거쳐 4개 팀이 추가로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메인 토너먼트에서는 16개 팀이 18매치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DRX는 옐로우 그룹에 편성돼 '2024 PMSL SEA 서머' 우승팀 붐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일본 리그(PMJL) 시즌 4 페이즈 1' 우승팀 CAG 오사카 등과 경쟁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레드 그룹에서 '2024 PMSL EMEA 스프링' 우승팀 브루트 포스, '2024 Peacekeeper Elite League(PEL) 스프링 파이널' 우승팀 텐바 등과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오후 8시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중계된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