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생의 결정적 장면…韓 "검수원복" 羅 "패스트트랙" 尹 "무소속" 元 "입당"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5:50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5:50

韓 "검수원복 없인 이재명 수사 불가"...羅 "다시 돌아가도 항거"
尹 "권력보다 국민 위한 정치"…元 "386 민주당 갈 때 한나라당 입당"

[서울=뉴스핌] 송기욱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추진 당시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만들었던 시점을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한 후보는 19일 오후 SBS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내 인생을 바꾼 결정적 장면은, 그 때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9일 서울 양천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5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에 나선 나경원(왼쪽부터), 한동훈, 윤상현, 원희룡 후보가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19 photo@newspim.com

한 후보는 "당시 거대 야당에 밀리는 상황에서 시행령으로 돌파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를 통해 검찰 수사를 할 수 있게 했다"면서 "그게 없었으면 이재명 대표 같은 중대 범죄 수사도 불가했을 것이고 무고나 마약수사도 막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후보는 같은 질문을 받고 "패스트 트랙 당시 쇠지렛대(빠루)를 들고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나 후보는 "그때 그렇게 했어야만 했고 다시 돌아가도 항거할 것"이라면서 "그 사진 하나로 21대 국회 낙선에 결정적인 역할이 됐지만 낙선은 저를 더 커지게 했다"고 자평했다.

윤상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신 정치 업보로 고난이 있었다"면서 "당원 정지를 당하고 무소속으로 2번 출마했다. 무소속으로 있으며 선거운동이 어렵지만 당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윤 후보는 "권력에 겸손하게 됐고, 권력보다 국민, 역사를 위해 정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 "다시 가게 된다고 해도 무소속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원희룡 후보는 "2000년 1월 10일 한나라당 입당 당시가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면서 "대부분 386세대로 민주당에 90%이상 갔지만 전 확고한 신념으로 한나라당에 왔다"고 회고했다. 

원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성장, 자유세대 안보 위에 대한민국 역사를 긍정하면서 이 위에서 선진일류 국가로 가기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체제에 대한 원망으로 사회주의적 저항운동을 하는 것은 우리가 흡수해야 할 부분적 요구일 뿐이라는 생각을 정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