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인천시 중구 소재 '영종국제도시 공공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 경윤호 상임감사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하절기 대비 건설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경윤호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가 22일 '영종국제도시 공공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하절기 대비 건설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캠코] 2024.07.22 |
경윤호 감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캠코 안전관리 총괄 부서의 건설 현장 관리·감독 시스템의 적절성과 현장 개발 담당 부서와 현장관계자 간 안전관리 체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같은 자율 안전활동 실시 여부 등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 감사는 건설 현장 중대재해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도 점검했다. 하절기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인한 사고를 대비해 ▲공사장 내·외부 안전 조치 ▲근로자 휴게시설 관리 상태 ▲물, 그늘, 휴식시간 등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외에도 경 감사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공정 단계별 정기 안전점검 결과, 고소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안전관리 노하우 및 타 건설현장 점검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한 필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윤호 캠코 감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와 개발 담당부서,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 노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캠코의 모든 건설현장의 안전 내부통제를 강화해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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