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간부회의 주재..."여름철 태풍 피해 없도록 사전 철저 대비" 주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공무원을 비롯 산하기관 모든 인력 채용에 지역제한을 철폐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또 여름철 태풍 대비애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07.22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22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의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혁신사례로 대구시와 산하기관 인력 채용에 지역제한을 폐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열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후 공무원 뿐 아니라 산하기관의 모든 인력 채용 시, 지역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보건복지국 관련 보고를 듣고 "TK신공항 개항으로 군위군에 인구 25만의 거대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메디컬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TK신공항 주변에 메디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단과 협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경제국으로 부터 '해외사무소 운영 현황 및 추가 개소' 관련 보고를 받고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재관 선발 시 현지 언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또 태풍 대비책 강화도 주문했다.
홍 시장은 도시관리본부로부터 '장마철 이후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정비 추진' 보고를 받고 "이번 장마에 대구시는 큰 피해가 없이 잘 지나갔다"며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해 재난안전실과 협력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하계 휴가철이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실국장 책임아래 업무 인수·인계를 정확히 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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