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측이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한 무대 의상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Klaxon)' 무대 의상 관련해 해당 무대 의상에 문제가 있던 점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으로 논란이 된 (여자)아이들의 음악방송 무대 의상 [사진=(여자)아이들 공식 엑스 캡처] 2024.07.23 alice09@newspim.com |
이어 "이에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하여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브 측은 "당사는 관련하여 불편을 겪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며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은 19일 출연한 '뮤직뱅크'에서 상하의에 '라이프가드(LIFEGUARD)'라는 글귀와 함께 적십자 표장이 그려진 무대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을 야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무단 사용 방지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르면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할 경우 1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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