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해리스 "조만간 공식 대선 후보 지명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14:5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민주당 대의원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조만간 공식 후보 지명과 수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오늘 밤 나는 우리 당의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만간 후보 지명을 공식적으로 수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대선 유력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대선캠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AP 통신이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4000명 가까이 되는 전체 민주당 대의원 중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퇴한 지 하루 만에 민주당 대선 후보 자격을 확보한 것이다.

통상 대선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로 결정되지만,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늦어도 오는 8월 7일까지 조기 대의원 투표를 통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한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본격 대선 유세 행보에 나섰다. 그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선대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향후 몇 개월 동안 나는 전국을 돌며 미국인들에게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나는 우리 당을 통합하고 우리나라를 통합하고 11월에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를 패배시키기 위해 전적으로 임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