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YMTC 회장 "3년후 中 반도체 폭발적 성장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14:5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낸드플래시 업체인 창장춘추(長江存储, YMTC)의 천난샹(陳南翔) 회장이 "향후 3~5년 사이에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발언했다.

천난샹 회장은 중국 관영 CCTV의 영문뉴스 채널인 CGT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은 아직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그 날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천 회장은 "현재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과거와 달리 컨센서스가 사라졌다"며 "삼성의 3나노(nm) 공정과 인텔의 3나노 공정은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3년후, 6년후 어떤 모습을 할지에 대해 결코 단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기술형태의 전환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엄청난 기회라고 판단했다. 천 회장은 "과거에는 기술경로가 명확했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잡기가 무척 힘들었겠지만, 이제는 정해진 기술경로가 사라진 상황"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개발 모델인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에는 소프트웨어에서 파생되는 수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중국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회장은 "현재는 소프트웨어가 왕인 시대"라며 "과거에는 파운드리 기술만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후공정 기술이 함께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를 들어 AI 반도체는 파운드리 기술 뿐만 아니라 첨단 패키징 기술이 필요하다"며 "매우 가까운 미래에는 파운드리 기술보다 패키징 기술이 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중국은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과거에는 대학, 연구원, 과학원의 주도로 학술적인 발전을 해왔다면, 중국은 이제 혁신산업, 혁신서비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하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천 회장은 "현재 우리는 거대한 성공모델을 배양하고 있다고 확신있다"며 "우리 모두 함께 지켜보자"고 말했다.

천난샹 YMTC 회장 [사진=CGTN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