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티몬·위메프 대금 지연 사태에 구영배 대표 귀국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8:30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9:57

지난 18일 긴급...정산시스템 개편 발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큐텐 계열사 위메프와 티몬의 셀러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급히 귀국해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18일 급히 귀국해 티몬, 위메프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며 해결책을 논의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사진=큐텐]

티몬은 이날 정산시스템 개편을 발표했는데, 해당 논의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구매자가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면 위메프는 수수료만 수취하고 정산은 위메프가 아닌 다른 금융기관에 보관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티몬 관계자는 "상품 결제 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와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위메프 입점 점주 500여 명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거래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당시 위메프 측은 "전산 시스템의 일시적 오류에 따른 문제"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후 판매자들이 이탈하며 거래 규모가 감소해 티몬까지 대금 지연이 공지됐다. 현재 티몬, 위메프 플랫폼 내 상품 판매가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