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동학 발상지' 경주 용담정 경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21:27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2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주시 가정리...동학창시자 수운 최제우 '득도지'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학(東學) 발상지'인 경북 경주의 용담정 일원이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예고됐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30일간의 지장 예고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예고된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의 '동학 발상지' 용담정.[사진=경주시]2024.07.23 nulcheon@newspim.com

용담정은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제세구민(濟世救民)의 뜻을 품고 울산, 양산 등을 떠돌며 수련하다가 1859년 고향 경주로 돌아와 정착한 곳이다.

이곳에서 수련을 하던 수운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無極大道, 끝없이 훌륭한 진리)의 가르침을 받고 동학을 창시했다.

특히 동학 내에서 구미용담이 차지하는 공간적, 시간적 위상은 '동경대전(東經大全)'에 잘 표현돼 있다.

지금까지 동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최제우가 득도하고 개창 했던 경신년(1860년)보다는 전봉준(全琫準, 1855~1895)이 선봉에 섰던 갑오년(1894년)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신앙과 자주적 근대 사상의 출발지인 경주보다 호남의 격전지에 더 주목해 온 셈이다.

갑오년 혁명의 힘이 분출되기 이전에 그 자양분을 마련했던 곳이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의 용담정이다.

경주 가정리에는 생가, 유허비를 비롯 최제우 관련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동학과 관련한 성지를 이루고 있다.

이 중 용담정 일원은 수운이 살았던 행적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득도지'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동학 유적을 대표하는 구미산 용담은 근대적 사상과 동학의 출발이자 신앙의 원천 종교의 발상지로 평가돼야한다는 게 전문학계의 견해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