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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호국장, 트럼프 피격 사건 책임 지고 결국 사임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00:02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7:21

하원 청문회 이후 사임 결정
경호 실패로 인한 책임 인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SS) 국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임하기로 했다.

23일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틀 국장은 이날 사임했다. 비밀경호국은 미국 전·현직 대통령 및 부통령, 이들 가족의 경호를 담당한다.

이날 치틀 국장의 사임 소식은 전날 그의 미 하원 청문회 출석 이후 전해졌다. 하원의원들은 치틀 국장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었다.

23일(현지시간) 사임한 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장.[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7.23 mj72284@newspim.com

전날까지만 해도 치틀 국장은 사임 요구를 거부했지만, 사퇴 압박이 거세지면서 결국 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치틀 국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사건으로 무거운 마음이며 나는 국장직에서 물러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비밀경호국의 엄숙한 임무는 우리 국가 지도자들과 재정적 인프라를 지키는 것이고 7월 13일 우리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연설 도중 피격 당했다. 총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유세에 참석했던 청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부상을 당했다.

당시 목격자들은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무대에서 150야드 떨어진 건축물 지붕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의 보고를 받은 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르게 두면서 사건 발생을 예방하지 못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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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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