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해리스, 양자 및 다자 대결서 트럼프에 앞서"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04:13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7:19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해리스, 양자 대결서 2%포인트 우세
케네디 포함할 경우 트럼프와 격차 확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가상 양자 및 다자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도부가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지지율도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얻어 42%를 얻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포기 및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지난 21일 직후인 22~23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지난 15~16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44%씩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지난 1~2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포함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큰 폭으로 앞섰다. 이 경우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율로 38%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주요 인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뉴욕) 하원 원내대표가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으며, 전날에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기에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56%의 등록 유권자는 해리스가 정신적으로 민첩하고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데 동의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같은 항목에 동의한 유권자는 49%였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4 mj72284@newspim.com

민주당 지지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당이 단합해야 한다는데 대부분 동의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민주당 유권자라고 답한 응답자의 75%는 현재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25%는 복수의 후보가 경선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봤다.

다수 응답자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25%의 등록 유권자는 러닝메이트 선호도에서 37%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한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을 모른다고 밝혔다.

약 33%의 응답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유권자 절반은 마크 켈리(애리조나) 상원의원을 모른다고 답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를 모른다고 답한 유권자도 67%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전국의 성인 1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등록 유권자는 1018명이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