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MLF 금리 인하에도 4일째 하락...무인택시 관련주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6:40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6: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886.74(-15.21, -0.52%)
선전성분지수 8474.70(-18.40, -0.22%)
촹예반지수 1644.45(-6.46, -0.39%)
커촹반50지수 713.88(+0.56, +0.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5일 중국 증시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900포인트를 하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하락한 2886.74, 선전성분지수는 0.22% 하락한 8474.70, 촹예반지수는 0.39% 하락한 1644.4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일부 시중 금융기관에 200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3%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MLF 대출은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1년 만기 MLF 금리는 지난해 8월 2.5%에서 0.15%포인트(p) 인하된 뒤로 지금까지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이날 인민은행은 MLF 금리를 깜짝 인하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는 한참 부족했다. 이미 지난 22일 실질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을 0.1%p 하향하는 데 그친 만큼, 이보다 시장 영향력이 훨씬 약한 MLF 금리 조정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도리어 중국의 경기 불안 우려와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폭락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를 다시 끌어내렸다.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종합지수가 2900선을 하회했지만, 하회 구간에서 상당한 자금이 진입해 저가 매수했다"며 "앞으로 시장이 점차 바닥을 찍고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자율주행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하이마치처(海馬汽車), 진장짜이셴(錦江在線), 푸린윈예(富臨運業), 다중자오퉁(大眾交通)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시가 8월에 무인택시 운행을 허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현재 무인택시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상용화된 상태이며,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내에서 무인택시가 거점을 넓혀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주가를 끌어올렸다.

태양광 관련 주도 상승했다. 푸라이터(福萊特), 어우징커지(歐晶科技), 푸쓰터(福斯特)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타이핑양(太平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 기업들이 여전히 수요 부족 상황에 처해 있으며, 구조조정이 진행 중에 있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초반에는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58) 대비 0.003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5%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25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