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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발전 지속가능...이제는 충청 목소리 낼 때"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08:16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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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전 시장, 제가 무척 좋아해...G9추진 아주 필요·충남북대전 통합 본격 고민"
"모 국회의원, 시에 본인 공약 이행 계획 요구하기도...정부·대통령실 핫라인 든든"
"청년·소상공인 정책 집중...대전 0시 축제, 대전 브랜드 키워드 폭발적 효과 확신"
"영호남 기득권 계속된다면 '충청정당' 창당...JP보다 이장우가 더 바람 일으킬 것"

[대전=뉴스핌] 오영균 김수진 기자 = 충청은 지리적 위치나 정치적 상황에서 중원(정권을 다투는 무대)이지만 그간 과소 평가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언제까지 '캐스팅보트'로만 만족해야 하냐, 이제는 충청도가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이장우 시장이 대전의 비전에만 머물지 않고 충청 전체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뉴스핌>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직접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예상 시간이 훌쩍 넘어섰지만 이 시장은 결재를 미루면서까지 자신의 경제·정치·복지에 대한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인터뷰 내내 온화하게 웃는 표정이었지만 눈빛은 어느 때보다 강하게 빛났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2024.07.26 jongwon3454@newspim.com

-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만났다고 들었다
▲ 권선택 전 시장님과는 자주 만난다. (뉴스핌 단독 기사대로) 얼마 전 편하게 점심 한 끼 모셨다. 권 전 시장님은 고등학교 10년 선배이면서도 대전대 박사 취득을 함께 한 사이다. 참 따뜻하신 분이라 제가 무척 좋아한다.

- 전반기 동안 발전 틀을 잡았다. 남은 숙원사업은?
▲ 굵직한 정책을 발표하면 '진짜 하는 거 맞느냐'며 시민들이 의심을 한다. 그간 행정이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장 임기가 끝나버리면 사업도 끝나는 일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저는 약속한 사업은 일관되게 가고 있음을 자부한다.
대전교도소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포함 산단 500만평 이상 구축은 2030년까지 완료해야 하는 만큼 후속 조치를 아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호남·경부선 지하화, 충청 메가시티 구현 등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충청 메가시티 추진 상황은?
▲ 최종적으로 충청권 단일 행정체계로 통합해야 한다. 특히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놓고) 대전과 충북 통합을 말씀하시더라. 바이오 산업이라는 공통매개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김태흠 충남지사도 당연 대전-충남 통합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올 연말 전에는 김태흠 지사, 김영환 지사와 논의하려 한다.
최상의 카드는 충청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인데, 만약 그게 어렵다면 세종을 제외한 충남북대전을 통합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서로 좀 더 논의해야할 문제다.
일단 지금 대전만 놓고 보면, 우리는 대변혁을 앞둔 상황이다. 계속해서 산단을 구축하고 있고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뛰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것만 잘 밀고 나가도 대전은 크게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비 확보도 필수인데 이를 위한 정치력과 협치도 필요하다.

- 'G9 시군 협의체' 어떻게 생각하나?
▲ (크게 웃으며) 아주 필요하고 좋은 정책이다. 과거 대전과 공주, 계룡, 논산, 금산, 옥천, 영동, 보은 등과 함께 했는데 다시 실현해볼 만하다. 얼마 전 미국 시애틀에 출장 다녀왔는데 시애틀시 인구가 70만명이지만 인근 소도시와 묶어 400만명 규모의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더라. 광역 교통·경제협력을 위한 롤모델이라 생각한다. 대전도 '광역 대전시'가 돼야 한다. 세종이 지금 40만명 정도이지만, 대전 경제 규모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사실상 '광역 대전시' 권역에 속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과 <뉴스핌> 오영균 기자(본부장). 2024.07.26 jongwon3454@newspim.com

-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치는?
▲ 지역을 위한 마음은 여야가 비슷한 생각을 할 거다. 협치란 평상시에 교류하는 거라 생각한다. 참, 얼마 전 황당한 일이 있었다. 대전 지역 모 국회의원이 시에 자신의 공약 이행을 어떻게 실현할 건지 이행 계획을 짜서 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저도 국회의원을 했지만 그런 요청은 난생 처음 들었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전시는 국회의원 공약 이행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신했다. 쓴웃음이 나더라.

- 여당과 정부와의 협치 상황은?
▲ 협치는 한 마디로 '인간관계'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과 친하고 잘 맞는다. 또 정무·경제수석 모두 저와 친한 분들이라 지역 현안 관련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드릴 수 있다. 또 장차관들과도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어 협치에는 문제 없다.

- 결혼장려금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기적 정책 마련은?
▲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정책 발표 후 대전시 혼인 건수 증가율이 44.1%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래서 결혼, 출산, 주택 등 청년정책은 보다 파격적으로 마련하려 한다.
요즘 0~3세 사이 영유아를 키우는 우리 공직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고민 중이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할까 싶다. 최근엔 청년정책을 포괄적으로 확장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얼마 전 청년내일재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단기성 정책과 중장기 정책을 제대로 만들려 한다. 그런 사업은 어설프게 짜봐야 효과는 없고 돈만 쓰지 않나. 제대로 만들어볼테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

- 소상공인 지원 정책 성과는?
▲ 올해 대전시는 약 1000억원 예산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과거엔 (소상공인 지원을) 지역화폐로 했는데, 이 경우 고소득자들이 더 큰 혜택을 받는 부작용이 있었다. 민선8기는 직접적으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4000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았던 걸로 안다. 
'대전 0시 축제'도 대표적인 소상공인 정책이다. 올해 방문객 200만명을 예상하는데 이들이 지역 맛집을 다니면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리지 않겠느냐. 이게 도시 브랜드 키워드다. 올해 폭발적인 긍정 효과를 낼 거라 확신한다.
얼마 전 대전 동구에서 빵 지도를 냈는데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들었다. 그래서 관련 부처에 대전시 빵집 지도를 만들어서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배포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에 성심당 말고도 실력있는 빵집이 있다는 걸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전은 대한민국 빵의 성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 2024.07.26 jongwon3454@newspim.com

- 화제를 바꿔 보겠다. 충청 기반 전국 정당 창당이 연일 정치권 이슈다
▲ 영호남과 함께 충청권은 수도권을 제외한 삼각체계다. 하지만 지난 총선때 국민의힘은 호남 배려한다며 호남 출신 비례를 영입했지만, 정작 충청은 배려 했느냐? 더불어민주당도 영남 배려한다고들 했지만 충청은 거론도 않더라. 이는 근본적으로 충청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이 잘못돼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영호남 기준으로 한 국민의힘, 민주당) 패권주의로 나라가 양분된 상황에선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없다. 이번 국회만 봐도 3선 4선하면 뭐 하냐, 충청권에선 원내대표 하나도 못 하지 않느냐. 당의 핵심인 사무총장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런 힘 있는 자리 하나는 (충청 출신이) 맡아야 한다. 충청을 기반한 다선 의원이 당 대표에 도전하고 원내대표 도전하는 그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당당히 보여줘야 하는데 없지 않느냐. (창당 발언은) 우리 후배들을 위해 저라도 그런 길을 여는데 앞장서겠다는 양당을 향한 '경고' 메시지다.

- 이장우 시장이 중도층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이 있다
▲ 시장 취임 후 단 한번도 '보수 정당'을 입 밖으로 낸 적이 없었다. 국민과 시민 삶에 좋은 일이라면 어떤 정책이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치) 스펙트럼이 넓어야 한다고 본다. 최근 창당 관련 발언 후 여기저기서 전화를 엄청나게 받았다. 다들 '그렇게 나서달라'고 하더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영호남) 패권을 계속 쥐고 가려 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창당)할 수 있다.

- 영호남이 기득권을 내려놓기 어려울 것 같은데?
▲ 그렇다. 앞으로도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른다. 그리고 꼭 김종필(JP) 급 거물만 (창당)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 일각에선 '이장우가 훨씬 그 (창당)요구가 강할 거라고, 진짜 세게 갈거다'라고 그러더라.(웃음)

- 끝으로 정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 제가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30대 당시, 기자들에게 '나 꼭 대전시장 하겠다'고 말했다. 그땐 아무도 제 말을 안 믿었다. 그때 기자들이 최근 저에게 '당신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해주더라.
저는 오래전부터 대전시장을 준비했다.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제 비전을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왔다. 대전 0시 축제도 대전 동구청장 시절부터 체계화했고 이후 국회의원할 때도 끊임없이 필요성을 이야기하곤 했다.
시장이 된 후 곧바로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려면 이미 머리속에 큰 그림은 다 그려놔야 한다.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로 젊은 정치인과 젊고 똑똑한 공직자들은 우리의 미래다. 열심히 하는 청년들이 예뻐보인다. 비전을 가지길 바라며 항상 응원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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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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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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