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미니앨범 '롤 업'으로 컴백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3:20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3:20

BTS 메가 히트곡 'Butter' 프로듀서, 비욘세 인무가 KANY 등 참여
초창기 한류 토대 구축한 '베이비복스'의 윤등룡 대표 제작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국적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미니앨범(EP)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하면서 눈길을 끈 블랙스완은 한국인이 한 명도 없는 다국적 케이팝 걸그룹이다. 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4명의 멤버가 만나 오랜 호흡을 맞춘 끝에 세상에 나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국적 걸그룹 '블랙 스완' [ 사진 = 디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29 oks34@newspim.com

첫 미니앨범(EP)에는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Roll Up'은 블랙스완 멤버들의 걸크러쉬 컨셉의 '끝판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말고 자신 있게 드러내'라는 메시지와 'Roll Up, rolling up'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

'Roll Up'은 BTS 메가히트곡 'Butter', 블랙핑크의 'Love to Hate Me'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Rob Grimaldi), 앨리나 스미스(Alina Smith), 로렌 다이슨(Lauren Dyson), 에이 라이트(A Wright), 알렉스 슈워벨(Alex Schwoebel), 렌스(Rence), 매티 미츠나(Matty Michna)가 의기투합 했다. 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Joombas출신 bay, 전세희, 윤이 참여했다.

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KANY)가 참여, 블랙스완 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자니브로스(ZANYBROS)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Blurred Line Publishing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국적 걸그룹 '블랙 스완'의 미니앨범 커버. [사진 = 이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29 oks34@newspim.com

또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Double Down)'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Roll Up'과는 180도 다른 노래로 청중들이 따라 부를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 된 바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 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Rolling Stones, Billboard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레모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한류의 원조격인 베이비복스의 제작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7년 데뷔앨범을 내놓은 뒤 국내 가요계를 평정, 이후 중국진출 등을 통해 한류의 기초를 다져온 제작자다. 윤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팝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