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의 트레일 명소 '행남해안산책로'가 재개통됐다.
이번 재개통으로 행남해안산책로의 아름다움을 다시 선보이며 울릉도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수 공사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재개통한 경북 울릉군의 '행남해안산책로'[사진=울릉군]2024.07.31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릉군은 보수 공사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통은 울릉도 지역의 관광 자원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안전 관리 및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해안선,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하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트레일이다.
천연 절벽,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는 지역이 포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해안 산책로에서 울릉도가 선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라"며 "방문객들은 올바른 산책로 이용과 자연 보호를 위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해 주시고, 쓰레기 분리배출 등 기본적인 환경 보호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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