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보이스피싱 피해액, 올 상반기에만 3242억 원…합수단 1년 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전체 피해액의 72%에 달해… 증가세 조짐
조직적 비대면 사기 범죄의 진화·확산… 범죄 수법 고도화도
이원석 검찰총장,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활동이 1년 연장됐다. 이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전문·고도화되고 피해액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3242억 원에 달하는 등 증가 조짐을 보이는 것에 따른 조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홍완희 단장)의 운영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부지검 [사진=뉴스핌 DB]

지난 2022년 7월 서울동부지검에 사무실을 차리고 출범한 합수단은 검찰을 비롯해 경찰, 국세청, 관세청,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 기관이 결집한 범정부 차원의 합동 수사 조직이다.

출범 후 2년간 합수단은 해외 콜센터 조직,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 운영 조직, 대포 유심·대포 통장 유통 조직 등에 대한 집중적인 합동 수사를 전개해 628명을 입건하고 국내외 총책  18명을 포함한 201명을 구속했다.

전날 합수단은 연장 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비롯한 조직적 비대면 사기 범죄가 분업화·전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기망 행위 → 피해금 편취 → 자금 세탁 순으로 진행되는 범행 단계별로 ▲콜센터 ▲중계기 운영 조직 ▲대포 유심 유통 조직 ▲현금 수거책 모집 조직 ▲대포 통장 유통 조직 등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대규모 조직에서 조직원이 분화해 다수의 중소 규모 조직이 난립하며 전체 범죄 조직의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거점도 기존의 중국 중심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로 확산했으며 가담층 역시 사회 초년생, 외국인 등으로 다양해졌다.

전화를 이용하던 전통적인 범행 방식에서 스미싱 문자 발송, 악성 앱 유포, 위조 사이트 이용 등 IT 기술을 이용한 수법으로 고도화되는 것 역시 문제다.

범행 수법의 고도화에 따라 기존의 대출 알선 빙자 수사·금융기관 사칭 방식에서 주식·코인 투자 리딩방 유인, 부업 알선, 로맨스 스캠 등의 다양한 신종 사이버 사기 피해 사례 역시 속속 보고되는 추세다.

줄어들었던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 문제다. 피해 금액은 지난해 4472억 원을 기록해 최고점이던 2021년(7744억 원)에 비해 약 42%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피해 금액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피해 총액의 72%에 달하는 3242억 원을 기록해 증가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범죄 흐름 양상에 따라 합수단은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비대면 사기 범죄에 강력한 합동 수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참여 기관의 의견을 모아 활동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1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사에서 박세현 서울동부지검장과 홍완희 합수단장에게 운영 성과를 보고받고 활동 기간을 연장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합수단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는 중추적인 조직으로서 철저한 수사뿐만 아니라 은행연합회, 통신사업자연합회 등 민간 부분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범죄 수익 환수, 피해자 환부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