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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림픽 3관왕 김우진 3000만원 포상금 지급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4:33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4:33

이범석 시장 "청주시 명예 드높였다...성대한 환영행사 준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 선수와 청주시청 남자양궁팀 감독 겸 파리올림픽 한국양궁대표팀 총감독에게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정선희 코치는 절반인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른 것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우진이 4일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뒤 세 손가락으로 대회 3관왕을 뜻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4.08.04 zangpabo@newspim.com

시는 이들이 귀국하는 데로 대대적인 환영행사도 갖는다.  

지난 4일 밤 청주 실내빙상장에서 시민들과 열띤 응원전을 펼친 이범석 시장은 "김우진 선수와 양궁선수단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청주시민을 행복하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특별한 환영식으로 선수단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 빙상장에서 경기를 보는 동안 시민들과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봤다"면서 직원들에게 "자랑스러운 김우진 선수를 위해 환영의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여주고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우진이 4일 양궁 남자 개인전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2024.08.04 zangpabo@newspim.com

김우진은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로써 남자 단체전, 혼성단체전 금메달까지 엮어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북체고를 졸업한 후 2011년부터 청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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