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7일 진안군 진안읍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제8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김병하 부군수, 진안군가족센터 박주철 센터장,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전북은행] |
진안군가족센터 추천으로 찾아간 다문화 가정은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가 두 자녀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었으며 어머니의 부재로 집안 환경정리에 어려움이 크고, 각종 짐이 가득한 아동들의 방에는 책상과 가구 등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집안 전체 도배를 새롭게 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두 자녀의 방에는 책상, 의자, 책장, 침대, 옷장, 전등, 블라인드 등을 지원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도왔다.
전상익 부행장은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다방면으로 지원해온 진안군과 가족센터의 노력으로 가족들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행복한집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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