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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방문위, '전국일주 7일' 등 외국인 대상 '지방 특화상품' 11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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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자원 기획·컨설팅·판매 지원
케이팝·음식·전통·자연·치유·등산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 등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전주시] 2023.11.08 gojongwin@newspim.com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한국의 자연, 문화, 식음, 등산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는 관광상품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해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들이다. 특히 케이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관광 기업을 발굴하고 상품기획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적극 지원해 외국인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체부가 발표한 붙임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 주요 내용이다.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 주요 내용

1.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Discover Round Korea in 7days):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 개요: '한국' 하면 꼭 가봐야 할 주요 지역 관광지를 알차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충청(공산성, 무령왕릉), 전라(전주한옥마을, 백양사, 보성 녹차밭, 순천만습지), 경상(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석굴암), 강원(스키점프 전망대, 설악산)

2. 한려수도 바다여행 4일(Discover the Beauty of Tongyeong & Geoje in 4 Days): 경상남도 거제, 통영
• 개요: '바다'를 주제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과, 레저·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양과 힐링의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거제(농소몽돌해변, 거제 매미성, 해금강 유람선, 이순신공원), 통영(통영케이블카, 동피랑&중앙시장, 디피랑 미디어아트 등)

3 꼭 가봐야하는 케이팝 전국일주 5일(Must visit K-POP tour): 강원도, 충청도, 대구, 부산
• 개요: BTS 등 K-POP과 관련한 주요 장소(촬영지, 기념거리 등)를 쉽고 편하게 찾아 떠나는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강원(향호해변, BTS 인더숲), 충청(제천 비행장), 대구(벽화거리), 부산(감천마을, 광안리 해수욕장)

4. 태어난 김에 한국일주(8 Days Easy Trek and Trip of Eastern Korea and Oceans): 강원도, 경상도
• 개요: 개별적으로 가기 힘든 지방의 국립공원 트레킹과 관광을 즐기는 소규모 프리미엄 여행
• 주요 방문지: 고성(통일전망대), 속초(설악산 울산바위), 양양(낙산사), 강릉(바다 부채길 트레킹), 동해(두타산 무릉계곡 트레킹), 삼척(환선동굴), 영주(부석사, 소수서원), 안동(하회마을), 경주(경주 남산 트레킹, 석굴암, 불국사), 울산(영남 알프스 트레킹), 부산(요트체험, 오륙도 유람선)

5. 케이-푸드(K-FOOD)와 케이-카페(K-CAFE) 즐기기(Savor Busan: Culinary Delights and Cafe Culture): 부산
• 개요: 전통주 제조 체험 및 다양한 식문화 탐구를 통해 한국의 깊은 맛과 멋을 느끼는 여행
• 주요 방문지: 부산(전통국제시장, 흰여울문화마을, 전통주 체험장, 해운대 해수욕장, 용궁사), 양산(통도사, 극락암&자장암)

6. 한국 MZ의 지역 힐링 명소(Hidden Gems of Korea's Gen Z Premium Hanok Stay with K-pop & K-drama Filming Locations (Jeonju-Wanju 2D1N)): 전라북도
• 개요: 전통한옥의 매력과 K-팝, 드라마 촬영지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프리미엄 고택스테이로 즐기는 여행
• 주요 방문지: 완주(아원고택, 소양고택, 위봉산성, 오성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동물원&드림랜드-BTS 촬영지)

7. 강릉 X 동해 요즘엔 이게 대세(Coastal Beauty & K-pop Landmarks: Gangneung & Donghae Tour): 강원도
• 개요: K-전통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며 아름다운 동해안의 자연환경을 즐기는 힐링&웰니스 여행
• 주요 방문지: 강릉(주문진 해수욕장,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 오죽 한옥마을), 동해(정동진 레일바이크, 동해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도깨비골)

8. 소도시의 역사적 자원을 즐기는 액티비티 캠프(Journey Through Ancient Korean Kingdoms: Gongju & Buyeo Day and Night Tour): 충청남도
• 개요: 제민천이 흐르는 공주 원도심을 따라 소도시의 골목과 역사적 자원과 관련된 곳곳을 액티비티로 즐기는 여행
• 주요 방문지: 공주(제민천, 공산성 야간투어), 부여(부소산성, 낙화암, 황포돛배)

9. 한류따라 떠나는 시간여행(Traditional Korea: Performances & Hanok Stay (Jeonju-Mujoo-Namwon): 전라북도
• 개요: 한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하는 여행
• 주요 방문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무주(태권도 박물관, 태권도원, 어사길 투어), 남원(광한루원, 함파우소리체험관, 농악공연)

10. 부산 대구 등산 투어(Busan, Daegu Hiking Tour): 부산, 대구
• 개요: 부산, 대구 지역의 트레킹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등산 및 하이킹 수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
• 주요 방문지: 부산(태종대, 자갈마당, 감천 문화 마을), 대구(팔공산, 이월드 유원지)

11. 소주어리(A Night with Korean Traditional Liquor in Andong, UNESCO World Heritage City) 경상북도
• 개요: 전통 안동소주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전통 지역 소주 테마 여행
• 주요 방문지: 안동(하회마을, 명인 안동소주, 예끼마을 수상 트레킹, 월영교, 전통시장 등)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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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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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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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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