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방문위, '전국일주 7일' 등 외국인 대상 '지방 특화상품' 11개 기획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09:12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0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 관광자원 기획·컨설팅·판매 지원
케이팝·음식·전통·자연·치유·등산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 등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이달 중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전주시] 2023.11.08 gojongwin@newspim.com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한국의 자연, 문화, 식음, 등산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는 관광상품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해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들이다. 특히 케이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인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관광 기업을 발굴하고 상품기획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적극 지원해 외국인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체부가 발표한 붙임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 주요 내용이다.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 주요 내용

1.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Discover Round Korea in 7days):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 개요: '한국' 하면 꼭 가봐야 할 주요 지역 관광지를 알차고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충청(공산성, 무령왕릉), 전라(전주한옥마을, 백양사, 보성 녹차밭, 순천만습지), 경상(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석굴암), 강원(스키점프 전망대, 설악산)

2. 한려수도 바다여행 4일(Discover the Beauty of Tongyeong & Geoje in 4 Days): 경상남도 거제, 통영
• 개요: '바다'를 주제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과, 레저·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양과 힐링의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거제(농소몽돌해변, 거제 매미성, 해금강 유람선, 이순신공원), 통영(통영케이블카, 동피랑&중앙시장, 디피랑 미디어아트 등)

3 꼭 가봐야하는 케이팝 전국일주 5일(Must visit K-POP tour): 강원도, 충청도, 대구, 부산
• 개요: BTS 등 K-POP과 관련한 주요 장소(촬영지, 기념거리 등)를 쉽고 편하게 찾아 떠나는 여행상품
• 주요 방문지: 강원(향호해변, BTS 인더숲), 충청(제천 비행장), 대구(벽화거리), 부산(감천마을, 광안리 해수욕장)

4. 태어난 김에 한국일주(8 Days Easy Trek and Trip of Eastern Korea and Oceans): 강원도, 경상도
• 개요: 개별적으로 가기 힘든 지방의 국립공원 트레킹과 관광을 즐기는 소규모 프리미엄 여행
• 주요 방문지: 고성(통일전망대), 속초(설악산 울산바위), 양양(낙산사), 강릉(바다 부채길 트레킹), 동해(두타산 무릉계곡 트레킹), 삼척(환선동굴), 영주(부석사, 소수서원), 안동(하회마을), 경주(경주 남산 트레킹, 석굴암, 불국사), 울산(영남 알프스 트레킹), 부산(요트체험, 오륙도 유람선)

5. 케이-푸드(K-FOOD)와 케이-카페(K-CAFE) 즐기기(Savor Busan: Culinary Delights and Cafe Culture): 부산
• 개요: 전통주 제조 체험 및 다양한 식문화 탐구를 통해 한국의 깊은 맛과 멋을 느끼는 여행
• 주요 방문지: 부산(전통국제시장, 흰여울문화마을, 전통주 체험장, 해운대 해수욕장, 용궁사), 양산(통도사, 극락암&자장암)

6. 한국 MZ의 지역 힐링 명소(Hidden Gems of Korea's Gen Z Premium Hanok Stay with K-pop & K-drama Filming Locations (Jeonju-Wanju 2D1N)): 전라북도
• 개요: 전통한옥의 매력과 K-팝, 드라마 촬영지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를 프리미엄 고택스테이로 즐기는 여행
• 주요 방문지: 완주(아원고택, 소양고택, 위봉산성, 오성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동물원&드림랜드-BTS 촬영지)

7. 강릉 X 동해 요즘엔 이게 대세(Coastal Beauty & K-pop Landmarks: Gangneung & Donghae Tour): 강원도
• 개요: K-전통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며 아름다운 동해안의 자연환경을 즐기는 힐링&웰니스 여행
• 주요 방문지: 강릉(주문진 해수욕장, 강릉중앙시장, 안목해변, 오죽 한옥마을), 동해(정동진 레일바이크, 동해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도깨비골)

8. 소도시의 역사적 자원을 즐기는 액티비티 캠프(Journey Through Ancient Korean Kingdoms: Gongju & Buyeo Day and Night Tour): 충청남도
• 개요: 제민천이 흐르는 공주 원도심을 따라 소도시의 골목과 역사적 자원과 관련된 곳곳을 액티비티로 즐기는 여행
• 주요 방문지: 공주(제민천, 공산성 야간투어), 부여(부소산성, 낙화암, 황포돛배)

9. 한류따라 떠나는 시간여행(Traditional Korea: Performances & Hanok Stay (Jeonju-Mujoo-Namwon): 전라북도
• 개요: 한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현대를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하는 여행
• 주요 방문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무주(태권도 박물관, 태권도원, 어사길 투어), 남원(광한루원, 함파우소리체험관, 농악공연)

10. 부산 대구 등산 투어(Busan, Daegu Hiking Tour): 부산, 대구
• 개요: 부산, 대구 지역의 트레킹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등산 및 하이킹 수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
• 주요 방문지: 부산(태종대, 자갈마당, 감천 문화 마을), 대구(팔공산, 이월드 유원지)

11. 소주어리(A Night with Korean Traditional Liquor in Andong, UNESCO World Heritage City) 경상북도
• 개요: 전통 안동소주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전통 지역 소주 테마 여행
• 주요 방문지: 안동(하회마을, 명인 안동소주, 예끼마을 수상 트레킹, 월영교, 전통시장 등)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