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 체육지구 통해 3개 종목 교육...둔곡초중교, 컨설팅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특수학교에 전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과밀학교 지역에 '늘봄 체육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정홍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안전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공급처를 확보했다. 교육청은 1학년 교실·늘봄전용교실·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했다.
또 늘봄학교 전담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교당 1명씩 지난달 배치했다. 전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27시간의 연수를 진행, 지난달 15일부터 방과후돌봄지원센터 학교 지원 담당자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늘봄학교 필요 물품 전용몰 설치를 학교장터에 요청한 상태다.
또 교육청은 '늘봄 체육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홍채 교육국장은 "노인지구나 도안지구 등 과밀학교 밀집지역에 교육특구와 연계한 '늘봄체육지구'를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종목은 펜싱과 탁구, 사격 등 3개 종목으로 초등 4~6학년 대상 주3일 2시간씩이다.
정홍채 교육국장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장소로 이동해 참여하게 된다"며 "이를 위해 대전펜싱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온라인학교 개교와 대전둔곡초중학교 통합학교 개교를 앞두고 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둔곡초중학교는 특히 교육청 공무원의 적극행정으로 주차 시설을 2배로 늘려 <뉴스핌>이 보도하기도 했다.
정홍채 교육국장은 "9월 1일 대전최초 유초중학교가 통합운영되는 대전둔곡초중학교가 개교하는데 유치원 6학급, 초등학교 17학급, 중학교 3학급 등 총 26학급으로 개교할 것"이라며 "교육과정 설계에서 컨설팅을 지원해 통합학교 특성을 살린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