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채영 경기도의원 "리튬배터리 화재예방, 영·유아 기관부터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14:42

이 의원, 뉴스핌과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근 전기차 주차장 및 충전시설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의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화재 예방과 대응을 모색하는 긴급 현안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뉴스핌과 함께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뉴스핌과 함께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채영 의원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고, 국내 최고의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최정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화재센터장은 "리튬배너리 화재와 관련된 기준을 마련할 때 체계적인 실증실험으로 입증이 되어야 하고, 해외의 관련 제도와도 비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으로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창우 교수는 "공동주택 등에서의 각종 사고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리튬배터리의 높은 에너지 밀도, 특정 환경에서의 급격한 온도 상승 및 유해 가스 방출로 이어지는 연쇄화학반응 현상인 열폭주를 대처하기 위한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뉴스핌과 함께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이사는 "학교 및 공공시설, 지하철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시 대응방안에 대한 정립이 시급하다"라며 "신규 건축물뿐 아니라 기존 시설 등에도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장원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전기차 화재의 예방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현서 경기일보 기자는 "경기도가 정부의 대응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도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좌장을 맡은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의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영유아 관련 기관에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채영 의원은 "지금까지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되어 7월 20일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대축제, 8월 12일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회에 이어 오늘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의 3차례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오로지 도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뉴스핌과 함께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이날 토론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축사에 나서 토론회를 빛냈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