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마포구는 26일 오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관련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부서장, 안전보건 컨설팅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보고회에서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점검결과 보고 ▲중대시민재해 용역결과 보고 ▲의무이행 점검 결과 보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앞서 박 구청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생각으로 각 부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의무이행 점검회의는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업무 담당자의 중대재해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업무별 소규모 그룹 교육인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전문기관과 마포구 소속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와 함께 90여 곳의 작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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