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한국GM 임단협 조속 타결해야"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5:26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5:26

생산 정상화 호소…한국GM과 협력업체 모두 어려움 직면할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가 27일 한국지엠(GM) 노사의 신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했다.

KAIA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임단협이 조속히 타결돼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사진=쉐보레]

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 11개 관련 단체가 소속된 연합체로, 현대차·기아협력회와 한국GM협신회, KG모빌리티협동회 등 협력사 단체들도 속해 있다.

KAIA는 "완성차 생산 감소로 인해 한국GM 협력업체들은 매출 감소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부 협력업체의 경영 악화로 부품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고, 한국GM과 협력업체 모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GM은 과거에도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GM의 미래와 협력업체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임단협도 노조의 대승적 결단을 통해 조속히 타결할 수 있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3일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13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하계휴가 기간이 끝난 지난 5일 업무는 재개했으나 게릴라성 파업은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bea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