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여의도 사옥서 양사 경영진 업무협약
기업공개, 우량 금융상품 상호 공급 등 협력 구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키움증권이 글로벌 금융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진출 토대를 구축한다.
키움증권은 28일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CITIC CLSA 증권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장유준 CITIC 증권 회장의 모습 [사진=키움증권] 2024.08.28 stpoemseok@newspim.com |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리춘보(Li Chunbo) CITIC CLSA 회장 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기업공개(IPO) 등 기업금융(IB) 분야에서의 협력 ▲리테일 고객을 위한 글로벌 우량 금융상품 상호간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ITIC CLSA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 그룹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 은행인 CITIC증권의 자회사이다. 다양한 금융 통합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현지 지식 및 아시아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CITIC CLSA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춘보 회장은 "한국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관련 인가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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