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국민연금 미적립부채, 국가부채와 상관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석열 대통령,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제시
"국민연금 신뢰성 확보" vs "신용등급 하락 우려"
정부 "국민연금 미적립부채, 국가부채로 안잡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민연금 개혁 과정에서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가 떠오르고 있다. 국가의 연금지급 보장을 명문화에 반대하는 여론을 잠재우자는 취지다.

다만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법적으로 약속하게 되면 국민연금 미적립부채 약 1800조원의 영향으로 국가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재정당국은 국민연금 미적립부채는 공식적인 국가부채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 우려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尹 "국민연금 지급 법제화"…연금 신뢰 회복 방점

30일 정부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과 여당 등 국회에서는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작업에 착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개최하고 "국가가 국민연금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야 한다"며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해다

윤 대통령은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국회도 논의구조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는 연기금 고갈 이후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제시됐다.

국민연금 5차 재정추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2040년 최대 적립기금(1755조원) 시점을 지나 2055년 소진된다. 국민연금 고갈 시점은 4차 재정추계 당시보다 2년 앞당겨졌다.

5차 재정추계가 발표되자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더 나아가 국민연금 제도를 불신하는 안티 국민연금 세력이 등장하면서 국민연금 개혁 첫 단추부터 흔들리는 상황이다.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는 안티 국민연금에 맞설 대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6월 최고위원회의에서 "'약속된 연금을 국가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국민연금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과 여당 그리고 야당 등 정치권에서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복지부도 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방안을 담았다.

◆ 기재부 "연금 미적립부채, 재무제표상 국가부채로 안 잡혀"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는 재정당국인 기재부를 넘어서야 가능하다.

지난해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군인연금의 연금충당부채는 1230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48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재무제표로 보면 국가부채 2439조3000억원의 절반(50.4%)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국민연금 지급보장이 법제화된다면 국민연금 미적립부채 1825조원도 연금충당부채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연금충당부채는 30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는 국제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기재부는 올해 국가채무를 1195조8000억원(GDP 대비 47.7%) 수준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1277조원(GDP 대비 48.3%)으로 소폭 올려 잡았다. 만약 국민연금 미적립부채가 국가채무에 합쳐지면 국가채무 비율은 200%를 넘어설 것으로 추계된다.

다만 기재부는 국민연금 미지급부채가 연금충당부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공무원, 군인연금은 국가가 고용주이기 때문에 국가부채로 포함되지 국민연금은 국가가 고용주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꼭 책임져야 할 부채는 아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만약 국민연금 지급보장이 명문화돼도 공식적인 부채로는 잡히지 않는다. 참고 자료인 국가 재무제표상에도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가 국가부채에 부담을 가중한다는 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