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건설근로자 근무일수 4년새 13일 감소…연소득 88만원 줄었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근로자공제회,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연간 근로일수 2020년 230.1일→2024년 217.2일로 줄어
2022년 대비 일당 2200원 증가에도 연소득 88만원 감소
응답자 83.3% "외국인 근로자 체감상 증가" 동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건설근로자 연간 근로일수가 217.2일로, 2020년 조사결과였던 230.1일과 비교하면 12.9일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 임금소득은 3592만원으로, 2년 전보다 88만원 감소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건설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51.8세, 진입연령은 39.4세, 근무경력은 13.1년이었다. 이들 근로자의 소득 수준을 보면 일당은 소폭 늘었으나 연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 임금은 3592만원으로, 2022년 평균 소득 3680만원에서 88만원 줄었다. 평균 일당은 18만3000원으로 2년 전 일당 18만1000원에서 약 2200원 올랐다.

연간 근로일수는 217.2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연간 근로일수는 2020년 230.1일에서 2022년 224.2일로 5.9일 줄었고, 2022년에서 2024년이 되면서는 6.5일 단축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건설현장 편의시설 실태·폭염지침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땀을 닦고 있다. 2024.06.19 pangbin@newspim.com

표준근로계약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80.0%였고, 응답자 69.6%는 계약서를 서면으로 받았다고 응답했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가 '체감적으로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3%에 달했다.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는 2년마다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퇴직공제제도 가입 이력이 있는 건설근로자 1319명의 고용상황, 근로조건, 근로복지, 가족생활 등 전반적인 생활을 조사했고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2.7%의 결과를 얻었다.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보고서는 공제회 홈페이지의 홍보센터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본 조사는 건설근로자의 생생한 고용·복지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조사로,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라 전자카드제 현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38.3%p 증가해 81.1%에 이르는 등 근로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현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어 "올해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및 외국인노동자 등에 대한 조사도 추가됐다"며 "향후 고용·복지정책 수립에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