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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도시-한국 우수 기업 연결 프로그램 선뵌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06:00

4~18일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서 대면 발표 기회 제공
국내 ICT 박람회 최초 시도…국내 기업 해외 진출 기회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찾는 해외도시와 한국의 우수 ICT기업을 1:1로 연결해 주는 'Presentation for Your City(PYC)'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WeGO주최, 서울디지털재단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해결 솔루션에 관심을 보인 해외도시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이 직접 첨단기술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시행한 해외도시 참여 조사에서 프랑스 파리, 체코 브르노, 모로코 마라케시 등 20개국 26개 해외도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해외도시 관심 분야의 참여기업을 모집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기업이 직접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과 환경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참여 도시들은 한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우수정책과 더불어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참여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도시 시장 및 도시관계자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판로 확대가 기대되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두 종류로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도시를 위해 솔루션 발표를 진행하는 PYC 도시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에서는 최대 42개 기업,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SLW 기업 IR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최대 20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스마트라이프위크의 Presentation for Your City 프로그램은 국내 박람회에서 처음음 시도되는 것으로 해외도시 시장(Buyer)과 한국 ICT기술기업(Seller)간 직접 대면을 통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기업들이 해외도시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관문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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