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팀 분위기 좋아…최종 예선 스타트 잘 끊겠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20:15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20:16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과 아시아 3차 예선 앞두고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은 "주장 역할 커…부담은 내가 나눠지겠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에서도 캡틴으로 신임을 얻은 손흥민(토트넘)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했다.

손흥민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B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분위기는 매번 좋았다. 잡음도 있었으나 선수들이 단단하게 버텨준다"라며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고, 주장으로서 뿌듯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중국전을 앞두고 6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 중인 손흥민. [사진=KFA] 2024.09.04 zangpabo@newspim.com

이어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잘 마쳤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월드컵 최종 예선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를 시작한다.

10년 전 대표팀 막내로 홍 감독과 처음 만났던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첫 경기를 앞뒀다.

손흥민은 "제 역할은 어떤 일이든 앞장서서 솔선수범해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은 대표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서로 존중하면서 팬들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저보다 주장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불필요하게 가졌던 무게감은 감독으로서 내가 나눠지겠다"며 손흥민에게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2010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48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해 한국 축구 역사를 바꿔놓을 가능성이 있다.

한 경기만 더 출전하면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서며, 3골을 더하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로 도약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싱가포르 원정경기를 앞두고 6월 5일 싱가포르 더내셔널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KFA] 2024.09.04 zangpabo@newspim.com

팔레스타인(96위)은 한국(23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3계단이나 낮은 약체다. 10일 오후 11시 원정 2차전 상대인 오만(76위)도 전력 격차가 크다.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자는 차범근 전 감독이다. 대한축구협회 기록으로는 차 전 감독이 A매치에서 58골을 넣은 것으로 돼 있으며, 그중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 득점은 55골이다.

손흥민은 올해 A매치 6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차 전 감독을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멀티 골이 필요하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