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엠에프씨,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09:53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09:5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29일까지다.

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염좌통 등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의 주성분으로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엠에프씨 로고. [사진=엠에프씨]

FNI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아세트아미노펜 시장은 지난 2021년 94억 달러에서 오는 2031년 141억 달러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2조 6908억원(전년대비 14.3%)로 급속히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 3년 동안 17.1% 성장한 것으로 COVID-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판매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한국휘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국내 아세트아미노펜의 수급 안정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엠에프씨를 선정하였다. 현재 엠에프씨는 해당 과제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생산기술을 개발 중에 있고, 내년 4월 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외 시장은 코로나 및 주기적인 독감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확보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제조 국산화가 중요한 요소"로 "이번 선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406760)과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신약 및 개량신약 CMO, CDMO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의약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