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
오는 2028년까지 300억 원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카카오는 5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와 함께 서울 마포구에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를 열고 무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맺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센터 설립을 지원했으며, 소공연이 운영을 맡아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이 매달 진행되며, 이달 24일과 30일에도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는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등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 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이 포함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 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재난 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홍보 영상 제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