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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시자경위, 추석연휴 대비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1:2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연휴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 평균 3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1단계로 연휴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을 중심으로 소통관리를 실시한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전통시장 21개소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추석연휴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 평균 30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사진은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2.22

성수품 구매객이 몰리는 혼잡지역(전통시장 30개소, 대형마트 30개소, 백화점 10개소)에는 불법 주차·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한다.

영락·추모공원 등 공원묘지를 찾는 조기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병행한다.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13일부터는 2단계 기간으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혼잡 예상구간, 사고 우려지역 등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한다.

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 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와 협조해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상황 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121개소)을 통해 문자 현출함으로써 고속도로 IC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우회 안내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홍보도 강화한다.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요인과 고속도로 암행순찰차를 적극 활용하여 갓길운행 등 얌체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부산으로 몰려드는 여행객들의 증가와 쇼핑몰 밀집 지역과 해안가 등으로 나들이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교통 활동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정체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방송⋅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한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장거리 운전에 대비, 출발전 이용 차량에 대해 사전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갓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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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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