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뉴라인바이오텍과 협업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VIV Select China 2024'는 중국 최대 가축 무역 박람회로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사료 및 첨가제, 농기계, 바이오 제품, 번식 기술, 동물 건강, 의료장비 등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3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티씨바이오(ctcbio)는 유산균제품 eXolution®(엑솔루션)과 효소제 CTCZYME®(씨티씨자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엑솔루션은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킴으로써 가축의 세균성 감염을 직접적을 예방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씨티씨자임은 사료용 소화효소제로 국내 최초로 FDA(미국 식약처)의 품목 승인을 획득하여 해외 30여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VIV Select China 2024' 부스. [사진=씨티씨바이오] |
씨티씨바이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6월 현지 대표적인 사료첨가제기업인 기업 Shandong New-line Biotech(산둥 뉴라인바이오텍)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처음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을 소개했다.
산둥 뉴라인바이오텍은 중국에서 최초로 박테리오 파지를 상품화하여 동물용 사료효소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만든 회사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IPRC(International Phage Research Center)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김영덕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씨티씨바이오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제품 개발 능력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뉴라인바이오텍(New-line Biotech)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