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명 대상…총 7200억 지급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생계급여를 정기지급일보다 7일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한다.
복지부는 생계급여 수급자들이 추석 연휴 전에 급여를 지급받도록 정기지급일보다 7일 앞당겨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복지부는 급여일 직전 연휴로 인한 수급자들의 소비 지출 증가를 예상해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월 20일 지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연금개혁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04 mironj19@newspim.com |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2일 시도 국장 회의를 개최해 지자체별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 가구원 변동 등을 반영할 것"이라며 "생계급여 예상액을 정비한 결과 9월 165만명을 대상으로 약 7200억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지자체별 관내 수급자를 대상으로 SMS, 유선 연락 등 방안을 활용해 13일에 급여가 조기지급됨을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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