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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귀성길 정체 가장 극심…서울서 부산 6시간 40분

기사입력 : 2024년09월16일 09:59

최종수정 : 2024년09월16일 10:01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귀성·귀경길 차량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4.09.15 mironj19@newspim.com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9㎞, 천안 부근∼옥산 부근 31㎞, 남이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5㎞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13㎞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4㎞, 진천터널 부근 3㎞에서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이 밖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강지터널 부근 6㎞,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20㎞,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1㎞ 등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 막히기 시작해 정오∼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10∼11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03만대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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